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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월) 22:50

오피니언/칼럼

[칼럼]청소년이 달그락거리니 지역이 달그락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 소장 [2024-11-25 17:27:40]

‘달그락 청소년 참여포럼’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관심 분야를 나...

(특별기고) 군산원협 인턴 시절 '화장실 청소'를 통해 얻은 교훈

나는 대학생 시절 군산대학교 물류학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원예농협에서 인턴업무를 6개월간 하게 되었다.

그때의 인턴 경험...

[미래시론] 무지갯빛 희망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선생님은 ‘로렐라이’ 바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주셨다. 그리고 이 노...

[미래시론] 고갯길

고개 셋을 넘어야 학교가 있다. 꿩이 마당에서 놀...

[칼럼]평균 상실의 시대

점점 기본, 평균이라는 기준이 모호해지는 중간이 없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경...

[칼럼]군산의 인구 증가 방법 (上)

모 지역에서 워크숍 마치고 대학교수 몇 분과 대화하던 중 지인 교수가 학교에서 그만두게 되었다는...

[미래시론] 갈등의 미학

현관 앞이 너무 휑하여 그늘 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먼저 철골로 지주를 세웠다. 평소에 보아 두었던 등나무 군락지에서 마침 칡이 가까운 데 있어 함께 가져다 심었다. 몇 년 사이에 등나무와 칡이 철골 지주를 타고 올라 위를 완전히 뒤덮을 정도로 생육이 왕성했다. 고전에 해박한 k 선생은 “칡은 왼...

[칼럼]지방선거에 지역과 유권자가 없다

퇴근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타려고 하는데 공지판에 선관위에서 안내한 ‘무투표 안내 방송 문안’이 붙어 있다. 후보자 수가 의원정수와 같아서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안내다. 공지문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선거가 끝났다. 전국이 빨개졌고 우리 동네는 여전히 파랗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이번 지방선거...

[칼럼] 나는 과연 가난한 사람인가?

개구쟁이 아이들 셋을 키우면서도 세탁기를 살 수 없어서 겨울철에도 손빨래를 해야 하는 형편에 중고 세탁기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았다. 당장 달려가서 주인을 만났는데 그 집은 규모가 대단하고 여러 가지 가전제품들이 골고루 갖춰져 있었다. 집 주인은 한켠에 내놓은 세탁기를 보라고 하면서 마음에 든...

[기고] 아펜젤러 가문의 대를 이은 한국 사랑

군산시 내초동에는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1858.2.6~1902.6.11)의 죽음을 기념하는 장소가 있다. 그는 우리나라 근대화 기반을 세우고 훗날 대한민국 건국 기틀 마련에 공헌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가 설립한 배재학당은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특별기고]질식사망 사고! 예방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몇 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전년기준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828명으로 100만명 당 43명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OECD 평균인 31명에 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과거에 비해 사업장에서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는 등 다양한 활동...

[칼럼] 현대인의 오복(五福)

시대가 변천하면 사회 가치관과 함께 개인 소망도 달라진다. 한국 사람의 생활 속에 오랜 세월 희구해온 소망과 깊게 자리잡은 생활 속의 사고방식은 오복 관념일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며 축복받는 삶은 현대에 와서도 변함이 없다. 원래 오복은 첫째 수(壽), 둘째 부(富), 셋째 강녕(康寧), 넷...

[기고]군산의 재발견

‘군산은 소멸도시’란 신문보도에 군산이 고향인 타향살이에 지친 사람들의 가슴을 멍들이고 있다. 필자 역시 먼 타향은 아니지만 5년 여 고향을 떠나 살고 있어 그 분함을 삭이지 못한다. 지금도 독서교육원 사무실은 군산의 옛 정서가 살아있는 죽성로 13번지에 있기 때문에 군산의 정치·사회·경제·교...

[최규홍 교수의 구석구석 군산 읽기]면암 최익현 선생 초상과 대마도 압송도

2019년 초가을 청양군 백제문화예술박물관을 찾아 ‘면암 최익현 초상’과 ‘대마도 압송도’를 관람했다. 뜻밖에 박물관 학예사로부터 “군산 한약방 주인 장 씨에게서 두 소장품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소 막연한 정보였지만 작품의 전 소장자를 찾게 되면 소장 동기를 알 수 있겠다는 기대를 ...

[미래시론] 비켜서기

일생 동안 한결같은 평정심으로 ‘중용’을 지키거나 유지하는 일은 어려울 것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서로의 이성과 복잡한 감정이 교차되는 까닭이기도 하고, 종종 그것들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으며, 그만큼 고도의 수양이 필요한 때문이기도 하다.필자는 어떤 일이나 상황에 대하여 직접 부딪쳐 해결하...

[칼럼] 내 안의 편견과 마주하다

5주 전쯤 아내가 발목을 다쳤다며 급하게 응급실로 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인대가 끊어졌지만, 다행히 큰 수술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철렁했던 마음은 다시금 안정을 찾게 되었고, 이내 현실적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목발이 없으면 이동하기 불편했기에 당분간 누군가의 도움이...

[칼럼] 군산이 소멸된다?

지난 5월9일자 군산미래신문 1면 기사를 본 사람들은 나처럼 목을 갸우뚱했거나 경악하거나 했을 것이다. 한국고용정보원 발표에 의하면 30년 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42%인 84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군산이 2022년 3월기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는 보도 때문이다. 평생을 군산 ...

[칼럼] 누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KBS 텔레비전 아침 프로그램 중에 어린 자녀들의 문제에 대해서 누가 상담을 해야 효과적이냐는 주제로 토론을 한 일이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거의 모든 학부모들의 생각은 학교의 선생님들은 많은 학생들을 일일이 살피기가 힘들기 때문에 학교에서 바람직한 상담을 하는 ...

[칼럼]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우리나라는 2017년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 이상 되어 고령사회가 되었고 2025년이 되면 20%으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의 출산율로는 인구의 자연 감소가 되기 때문에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100세 시대가 도래했지만 그 이면은 우울하기만 하다. 동서고금을 ...

[미래시론] 명함의 명암

땡볕에서 여인네가 오가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나누어 주고 있다. 그냥 지나치려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까이 다가가 기웃거렸더니 고개를 숙이며 내미는 것은 명함이었다. 무심코 받아 들고 숲속 길로 들어섰다. 숲속 길은 어젯밤에 내린 비로 질퍽거렸다. 그 질퍽거리는 길 위에 수많은 명함이 널브러져 ...

[칼럼]청소년의 정당참여에서 시작되는 정치개혁

지방선거 맞아서 각 당의 후보 경선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후보들에게는 본선보다도 당의 경선이 더 중요한 일이다. 지방의회의원도 마찬가지다. 당의 후보만 되면 당선을 보장받는다.그러다 보니 시·도의원 후보들은 자신에게 투표할 정당가입 인원을 늘리는 데에 총력을 다한다....

[최규홍 교수의 구석구석 군산 읽기]

김홍렬 독립투사는 김해 김씨 송계(松溪) 병수(炳晬) 공의 장남으로 서수면 축동리 내무장 마을에서 1898년 11월 16일 태어났다. 당시 조선말의 정국은 매우 혼미하여 군산지역은 한일합방 이전에 이미 일본인들의 불법진출로 기름진 옥토가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간 상태였다. 선생의 ...

[칼럼] 지구의 날과 ESG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이날은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가 정하거나 국가별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 아닌 민간운동 차원에서 제정한 날로 의미가 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누구나 할 것 없이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 공감과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특히 ES...

[미래시론] 하늘과 땅과 이웃과 나가 하나 되는 길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요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다.”라는 말이 있다. '하늘이 주는 좋은 때는 지리적 이로움만 못하고 지리적 이로움도 사람의 화합(和合)만 못하다' 라는 말이다.빨리 달아오르는 쇠가 빨리 식고 빈 수레가 요란하며 얕은 계곡물이 졸졸졸 흐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흥분이 ...

[칼럼] 청소년자치 활동은 삶의 공부다

성주가 연구소에 왔다. 오랜만이다. 5년여 전 달그락 회장이었고 서울로 대학 가서 부모님들이 유독(?) 좋아하는 청년이다. 휴학 후 지역에 청소년 돕는 멘토링 활동하면서 곧 미국으로 교환학생 가려고 준비 중이다. 간식을 바리바리 싸서 온 모양이다. 선생님들 드시라고 가져온 간식이라면서 후배들이 ...

[미래시론] 아주 간단한 일

나만 그러는 지 모르겠다. 자동차 때문에 드는 돈은 왜 그리 아깝고 허전하고 속이 상할까. 아무래도 나이 들어감에 따른 자신감이 결여된 운전 불안에서 오는 초조함 때문인 것 같다.오랜만에 자동차 전용 도로를 이용한 일이 있다. 퇴임 후 운전을 자주 하지 않아 내 딴에 장거리 운전이 은근히 긴장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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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또 해 넘기...

군산시 법규위반·부실행정 도마...전북도 ...

내년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액 3000억원 편성...

군산, 중학교 원거리 배정 매년 반복되지...

“아이, 전북이 함께 키우겠습니다”...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경건위 이모저모(1일...

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 신청사 준공…주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행복위 이모저모(2일...

“꼭 회복되길 바랐는데, 끝내 숨져 안타...

강태창 도의원 “이스타항공 군산공항 슬롯...

- 정말 가지가지한다 몇명되지도 않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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