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선조들의 삶을 조명해내는 일이다.
군산이 근대역사를 조명하며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느끼고 회상하며 딛고 일어난 민족의 자존심들을 살펴봐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당시를 살았던 어른들의 힘들었던 과거를 빠짐없이 녹취하거나 굴욕 당했던 사실을 드려내는 작업들이 필요하다.
싸인택이라는 근대역사 박물관 앞에 있었던 근대 건축물이 중장비로 눌리던 날, 나는 하염없이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근대 건축물들의 내부 보수 공사는 그대로 하더라도, 외부 형태는 원형그대로 보존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필자는 주장을 하고 싶다.
그래서 미래를 대비하는 시민 의식들이 더 필요하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참여가 가능하도록 일제강점기 문화를 친일행적에서 당시 건축물과 농민들이 당했던 아픔들을 파헤쳐 자료로 담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치권이나 군산시 건축담당부서와 시의회가 이 일들을 해내기 위한 숨 고리 작업에 상당히 노력해야한다.
음식과 권번에서 배운 춤. 소리 등 재현이 필요하다.
역량이 있는 인재들을 찾아내 그들이 나서서 불이농장. 이영춘 박사의 의료사적 기록물 보존 작업, 국가등록 문화재 사업등록 절차를 이행하는 지원이 대단히 중요하다.
보령 쭈꾸미 축제. 메드축제처럼 문화예술은 수익과 연관이 필요하다.
근대역사를 활용한 수익창출은 시민들의 참여로 가능하다.
군산여행의 정체성과. 과거를 회상케 하는 사진자료나, 표지석, 잘 다듬어진 안내판들이 필요하다.
옥구읍성에 얽힌 이야기. 임피 토성에 숨겨진 비화. 우리만 알고 지낸, 모든 이야기를 한국역사와 비교가 되도록 끄집어내어 그 지역 사람들과 함께 하려는 시간여행 관광 군산이 필요하다.
매화꽃을 보면서 선비들의 풍류가 흐른 옛날 군산풍경을 기억해보라!
어머니 젖가슴 같은 고봉산 너머로 떠오르는 둥근달을 바라보면서 불었던 트럼펫 소리도 은파호수공원 관광자원이고 임피향교, 노성당, 채만식생가 및 집필가옥과 묘소, 임피중학교 등 길거리 인문학과 문화 예술이 연계한 관광 상품이 필요다고 본다.
향교나 화봉제 등 옛날 서당이 자원으로 잘 보존 되어 있다.
이곳에까지 여행객들이 접근하는 동선이 필요하다,
거시적인 관광루트로 군산CC 골프장과 연계한 패키지 여행상품도 중요하다.
4,600여 명 수학 여행단을 안내하며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 인력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도 더 확대 되어야 한다.
교육이 없이는 친절도, 환경정비도 기대할 수 없다.
충북 제천시에서는 9월3일을 의병장의 날로 선포하고 추모 행사를 추진 한다.
우리지역 의병장 임병찬 장군의 후손들이 옥구읍 고 임규화 가족들이라는 설이 있다.
그분들의 가족 중에는 임병찬 장군의 유품이나 생활 유품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미지나 자료가 소중한 건 동학혁명의 전봉준장군이 가마탄 사진 한 장이 정읍 황토현 유적지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대마도 형무소에 남겨진 자료도 필요하다.
도시로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마을, 가고 싶고 역사 자원이 어울리는 고향의 자연과 더불어 군산여행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행복할까?
전통의 삶과 관광 문화가 그대로 공존하는 새들이 고향 군산으로 만들어가자.
자연환경이나 역사 문화적으로 접근해도 일제 강점기 끝자락까지 남아있는 우리지역 근대 문화유산 스토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