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고 인식전환

20여 년의 우여곡절 속에 세계 최장 거리인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지난해 개통되었습니다. 개통 후 6개월여 만에 벌써 740만명이 새만금을 방문했다고 하니 전북도민은 물론 우리 시민들의 자긍심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역사적으로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낙후를 벗어나지 못해 마음 또한 궁핍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자긍심을 갖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한때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아직 우리 스스로가 이를 실천하는데 부족한 점이 없다고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외래 관광객을 맞을 때 보다 친절하고 우리 모두가 준법정신에 솔선수범을 보여야 그 빛이 날 것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군산, 잊지 못할 군산, 우리 지역의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다함께 그 꿈을 실천해 나갑시다.

비전과 희망이 보이는 군산

전북도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군산. 이 뿐만이 아닙니다. 새만금 시대를 맞아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OCI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입주한 이후 그동안 불 꺼진 군산항이 컨테이너 10만 TEU를 처리하는 등 수출 전진기지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새만금 사업이 정부 계획대로 완공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때 군산의 발전을 생각해 봅시다. 한마디로 천지개벽. 타 지역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이 불 보듯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혼연일치되어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입니다.

교육인프라 구축

군산은 그동안 앞에서 지적했듯이 많은 기업들이 입주했으나 입주대비, 인구 증가율이 좀 더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것은 군산교육의 질이 타 대도시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는 이유로써 입주기업 종사자 가족들이 이사하지 않고 기러기 가족처럼 홀로 와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교육기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교육주체는 물론 지자체 그리고 우리 시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쏟을 때만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군산시가 인재양성 구축에 좀 더 많은 배려가 있기를 당부 드립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군산

기업과 공장 굴뚝만 있는 도시는 죽음의 도시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시민들은 공장이 없고 환경이 파괴되지 않은 미개발의 도시를 더 원할 것입니다. 요즘 각국의 추세로 보아도 구불길, 자전거 도로 등 환경을 최우선 삼아 사업을 펼쳐 가려는 슬로시티를 염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병행 문화와 역사가 없는 도시는 삭막한 죽음의 도시 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군산시민들은 이를 잘 알고 있기에 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 적극 협조하고 문화재 기증에도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 군산미래신문 임직원들도 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