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2017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 성공적 완수를 위해2018-06-18 09:32:38
호남지방통계청 군산사무소장 손희권
손희권 호남지방통계청 군산사무소장
경제는 독자적으로 운용되지 않으며, 국가·사회·개인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경제 활동이 이루어진다. 개인이나 집단의 사업은 스스로의 활동으로 성장해가지만 국가는 사회 인프라의 도움을 기반으로 성장해간다.
국가는 개인이나 집단의 사업에 무엇이 있으며, 어떤 사업이 영위되는지를 알지 못하면 사회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다. 즉 국가는 개인이나 집단의 사업을 알 필요성이 존재하며, 더불어 사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는 사회구성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고, 국가와 사업체 상호 상생과 발전의 토대가 된다.
이처럼 세계화의 흐름 속의 무한경쟁 시대에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확한 통계 생산을 위해서는 국내 사업체의 업종별 산업구조와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통계청에서는 오는 6월20일부터 ‘2017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국가와 지역경제에 영향이 큰 광업·제조업조사, 운수업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등 주요 6종의 경제통계에 대해서 동시 조사를 통하여 중복조사를 최소화하여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체 응답부담을 줄이고자 실시하고 있다.
조사사항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과 매장면적, 객실(석)수, 품목별 출하·수출액 등 이고, 조사결과는 2018년 11월~2019년1월 중 공표 예정이다.
이 조사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성장지원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의 수립 및 평가, 산업별 구조변화ㆍ각종 경제지표 편제 및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24일까지 35일간 약 30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응답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이 중 우리사무소 관할 지역(군산시, 익산시, 김제시)의 조사대상 사업체는 약 4200개 이다.
마지막으로, 통계청에서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 의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사업체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되오니, 조사원이 귀 사업체 방문 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정확한 통계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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