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철 시의원은 8일 열린 군산시의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성산면 고봉리 주민들이 군산복합화력발전소 가스공급용  배관을 설치하는데 협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보상은 없다고 지적하고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 했다.

조 시의원은 올해  군산복합화력발전소에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750㎜배관을 설치하는데 고봉리 주민들이 협조한 만큼 이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산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에 따른 특별 지원금(이하 특별지원금) 70억원이 확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봉리 주민들은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 했다.

조부철 시의원은 특별지원금 70억원중 일부 금액을 성산면 고봉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별지원금은 군산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 불편에 대한 보상 성격인 만큼 당연히 고봉리 주민들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