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불법유인물 살포자 검거와 관련 피해 당사자인 민주통합당 김관영 예비후보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공천심사 연기를 요구 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공명선거를 바라는 시민들의 바램을 무시한 사건이다 고 말하고 관련 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 했다.

자칫 불법유인물을 살포한 배후세력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불법 유인물을 살포한 배후세력은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기준으로 밝힌 정체성과 도덕성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지적이다.

따라서 김관영 예비후보는 민주당 군산경선이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불법 유인물 배포 사건이 마무리가 된 이후에 공천심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 유인물이 지난달 24일부터 조직적으로 살포된 것은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후세력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김관영 예비후보는 “불법 유인물 배후세력은 지금이라도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법과 시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며 군산의 명예를 더럽히고 시민들에게 수치심을 안긴 관련 후보자는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