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노인복지 체계 주력 할 터

 ◎ 박정희 당선자(바선거구∙민주당)

 군산에서 유일하게 여성으로서 지역구 시의원에 당선된 박 당선자는 "사회복지분야에서 많을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준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당선소회를 밝혔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한 박 당선자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군산지역 노인복지 체계 확립과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가 실현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특히 제도상의 한계요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수혜를 받지 못하는 많은 차상위 계층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성으로서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진정한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구 출마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거기간 내내 적극 외조해준 남편 권병훈(한국유리 환경관리과장)씨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결식아동에 사랑주는 의정활동 할 터

◎김종숙 당선자(열린우리당 비례대표)

 평소 꾸준한 정당활동과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온 김종숙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에 보내준 시민들의 사랑과 애정어린 질책을 마음깊이 간직하겠다며 성원해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발로뛰는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산지역 결식아동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어려운 생활여건을 딛고 일어나 꿋꿋하고 명랑하게 성장하도록 시의회 차원의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군산시민을 위하는 길이라면 정당에 얽매이는 편협한 자세에서 벗어나 대승적 차원에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당 군산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으로동중인 김 당선자는 남편 원영규(대상 군산공장 엔지니어)씨가 지역구 출마까지 권유할 정도로 성심 성의껏 뒷바라지 해줬다며 군산지역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좌로부터 박정희, 김종숙, 박희순, 채옥경 당선자.

군산 교육향상에 매진 할 터

◎박희순 당선자(민주당 비례대표)

 민주당이 군산지역 제1정당으로 굳게 자리매김하도록 압도적인 사랑을 보내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으로서 민주당의 얼굴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회원으로서 꾸준히 사회참여를 해온 박 당선자는 노인복지, 여성복지, 아동복지 등 복지분야 의정활동에 비중을 두고 싶다는 말로 다부진 포부를 피력했다.
 특히 교육이 살아야 군산이 잘살수 있다는 기본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군산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성의 섬세함과 세밀함을 살려 군산시 행정의 세심한 부분까지도 챙기고 지원하는 대안제시형 의정활동 실천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람직한 의정활동의 지도편달자로서 남편 최산호(호원대 교수)씨에게 많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의미있는 민노당 의석, 대안제시할 터

◎채옥경 당선자(민노당 비례대표)

 막중한 책임감이 들고 어깨가 무겁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채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2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민노당을 지지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지닌 채 당선자는 서민들이 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할수 있도록 복지분야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반대만 하는 의정활동이 아닌 대안제시형 의정활동을 추구하고, 무엇보다 민노당의 2석이 의미있는 의석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중론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례대표 시의원인 만큼 특정 지역구만을 생각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군산시 전체를 통합적으로 고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편인 김홍중(민노당 군산시위원장)씨와는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 관계를 통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