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시의원

또,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조례 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23일 열린 제 6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수송 흥남동 출신 최인정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중소기업육성 조례개정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올해 제주도와 열띤 경쟁을 벌인 2014년 전국연극제 군산유치와 관련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도시 군산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행사기간 중 공연장과 시설확보, 대회준비를 위한 연극제 TF팀 구성, 군산문화원 공개홀 연극무대 활용 등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전국각지에서 열리는 어린이 합창대회에서 군산지역 어린이들이 많은 입상을 하지만, 재능을 키워줄 무대 등이 없어 꿈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비 상임을 통한 적은 예산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을 촉구했다.

최의원은 이와함께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군산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상환기간을 대폭 연장하는 조례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현재 융자 상환기간이 2년에 1년 연장으로 3년밖에 되지 않아 계속적인 불황여파로 중소기업들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실정인 만큼 최고 5년까지 연장하는 조례개정만이 기업유치에 이은 기업존속으로 군산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