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가운데) 수석 대변인이 6일 대변인 임명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초선의 김 의원이 수석 대변인에 임명됨에 따라 김 의원의 당내 입지 강화는 물론 민주당내 전북 정치권의 위상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 정성호 수석대변인 후임에 김관영 의원을 임명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공인회계사·행정고시·사법고시에 합격하는 등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거쳐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이번 대표 경선 때 김한길 후보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초선의원이면서도 통찰력과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당내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안을 발의, 통과 시키는 등 법조인 출신 다운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관영 수석 대변인은 “60년 전통의 민주당 당명을 되찾은 직후에 대변인을 맡게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루하루 혁신해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민주당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