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육감 후보 “학생 안전관리교육 강화할 터”
단체 중심 수학여행도 테마중심 전환 필요
이승우 교육감예비후보는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학생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소방 훈련을 비롯한 각종 재난대비 훈련 등이 형식적인 훈련에 그친 점이 없지 않았다”며 “훈련이 실질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에서부터 몸에 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견문과 체험을 넓히기 위한 수학여생도 지금의 단체 중심에서 학급 단위의 테마형 체험학습으로 전환하는 문제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키로 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캠프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실에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에 대한 무사 귀환을 위한 기도로 일과를 시작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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