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도의원

최 의원은 “위안부 강제동원으로 인한 우리 피해자들이 일본으로부터 진정어린 사과 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본 시의원이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철거를 주장한 것은 결코 개인의 돌출행동이 아닌 독도 영유권 등을 주장하기 위한 계획적인 망언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위안부 부정을 통해 독도를 분쟁화 함은 물론 역사적 사실에 대한 논란을 야기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우리가 말려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조직적이고 사악한 역사뒤집기, 피해자와 피해 국가를 두 번 죽이는 만행이 지속된다면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가 지속적으로 위협받을 것”이라며 “명백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부끄러운 역사적 오류 조차 부정하려는 수법은 치졸하기 짝이 없다”고 일본의 잘못된 행태를 꼬집었다.

최인정 의원은 “일본의 침략전쟁과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 조차 없는 반인륜적 행위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 임을 분명히 지적하고, 역사에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도의회 5분발언에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