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변화 위한 공직자 인문학적 철학 필요

배형원 시의원 5분 발언

한정근 기자 / 2014-09-18 14:09:26

군산시의회가 시민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안목을 가질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으로 인문학적 교육을 강화를 할 것과 시민들이 좀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배형원 시의원(마선거구/월명, 삼학, 신풍, 중앙동)은 18일 제1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공직자들이 솔선해 군산시가 따뜻하고 시민들이 아름다운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는 인문학적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철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배 의원은 각계의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달란트라 할지라도 다른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강좌를 개설해 공유할 것과 군산 교육현장이 다양하고 역동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장학재단의 예산지원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월성 교육보다 스스로 독서하는 교양이 높은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주어야 하며, 공직자들이 각각의 전문 업무 영역에서 인문학적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공직자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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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2014-09-19 18:42:31

사업 보다 사람을 생각하고, 지역보다 군산을 생각하면서 발전 지향적으로 합심해야 합니다. 그 근간이 개인의 이익보다 공익에 우선해야 하구요. 의원님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배려할 줄 아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군산이 되었으면 합니다.

군산산꾼 2014-09-19 11:01:58

책 1권 기부운동은 어떨까요? 군산시에 책 1권 기부하면 시에서는 도서관에 기증하면 어떨까요?

좋은 생각 2014-09-19 10:33:07

천박한 자본논리나 전시행정을 막고 깊이 있고 매력있는 도시가 되려면 공무원이나 의원들, 시민들의 정신무장이 필요하다. 이른바 문사철로 불리는 인문고전을 가까이 하는 풍토와 지원이 절실하다. \'제2, 제3의 고은\'이 나오는 것이 \'인구50만 어쩌구..\'하는 것 보다 더 의미가 있다.

매달 5권 정도의 책을 읽게하고, 학교와 가정마다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바란다. 미래신문의 역할도 중요하다. \'문비어천가\'만 부르지 말고 문화도시, 인문철학도시, 예술이 꽃피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주 이런 내용을 다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