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지금이라도 민·관이 지혜를 모아 생가터 복원을 비롯한 고은 시인 작품수집과 더불어 향후 고은문학관건립, 관광 컨텐츠 발굴 등의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촉구했다.
서동완(나운3·미룡동) 시의원은 18일 제181회 임시회 5분 발언에 앞서 고은 시인의 ‘그꽃’이라는 시 낭송 후 군산시와 시민들이 고은 시인에게 너무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군산 미룡동 용둔마을 출신으로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대한민국 문학계의 거목이신 세계가 인정하는 고은 시인 생가에 표식조차 세우지 않을 뿐 아니라 지난달 권위 있는 국제 시인상 ‘황금화관상’을 수상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아는 군산시민이 많지 않다는 것.
특히 서 의원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수원시에서는 고은 시은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노력할 때 고향인 우리 군산시는 근대역사박물관, 군산스토리텔링 사업 등에는 수백억원의 많은 예산을 들였지만 정작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 문학계의 거목인 고은 시인에 대해선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그릇이 작아 시기질투만 할줄 알지, 이 고장의 큰 인재를 알아주지 못하니...
\"고\"씨라 그런건가. 출향인사라 그런건가. 지역정치 안한다고 그런건가. 종교가 안맞다고 그런건가...
내가 볼 때 \"고은\"이란 네임밸류는 일부 국가에서는 \"삼성\"보다도 더 훌륭한 평가를 받는다.
어서 빨리 시인의 자취와 향기가 남을 수 있는 스토리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한중협력단지보다 더 중요하다. 전시성 무슨 어린이박물관 같은 거 짓는 거 보다 훨씬 중요하다. 언제까지 짬뽕과 빵으로 우리를 대표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