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 전라북도의회의원(군산 1)이 전북도 해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타지역 어선들의 불법 어로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을 촉구했다.
박 의원과 군산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경남이나 전남, 충남 등의 큰 배들이 대규모선단을 이루어 군산 앞바다 및 부안∙고창 등에서 멸치 등을 불법어업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군산 어촌계 주민들은 이런 사실을 군산 수협에서 타 지역 배들에게 면세유를 공급하고 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군산지역 어민들은 먼 바다를 건너온 타지 배들은 규모가 커서 잡아가는 물고기 양도 많아 인근 영세어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전라북도 어업지도선과 군산, 고창, 부안군 어업지도선의 타도 어선 단속실적은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했다.
박 의원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14년 8월 기준 전북도 어업지도선은 17건, 군산시는 9건, 고창군은 0건, 부안군은 19건에 대한 불법 타도어선 단속에 그치고 있다.
박 의원은 “군산시 9건으로 한 달에 1건 수준이고, 전북도 어업지도선 단속실적도 불과 3건을 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단속을 위한 운영 중인 배와 인력을 생각하면 실적이 너무 적고, 이로 인해 우리지역 어민들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어업지도선이 목포에서 오면 불법어선이 일시에 사라지지만 군산시와 전북도의 지도선은 규모가 작아 단속에 어려움이 있고, 단속 의지도 강하지 않아 어민들의 피해가 크다”고 하소연 했다.
면세유류공급에 관한 법률을 알고 말씀하시는지요? 비응도 어민님! 타지역 불법어업 어선에 대한 단속은 행정기관(시,도,해경,서해어업관리단)이 해야하는 상황이며 근해어업 어선들에 대한 면세유류 공급은 규정에 의거 공급하면 되는것입니다. 군산시수협도 관내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여건 마련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봄철 닻자망 어선들의 불법어업 단속 방안 마련등을 위해 애쓰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아시고 말씀하심이., 우리 박재만 도의원님께서 군산 어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많은 의정활동 기대 합니다.
비 응 도 어민2014-09-19 21:39:23
불법어로행위를 하는 타지역 어선들을 솔선수범해서 지도단속을 해주어야할 군산수협이 면세유류까지 공급해주었다니 그럼 불법어로행위를 수협이 동참해준 꼴이된네요 기가 막힐 일입니다 박의원님이 밝힌 자료가 사실이라면 전라북도의회 차원에서 하루속히 단속해서 뿌리가 뽑아질수있도록 박의원님께 부탁드림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