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원 시의원(월명, 삼학, 신풍, 중앙동)은 제183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들어 우리 군산이 연안지역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자 하지만 이를 가로막는 일이 빈번하다며 2015년을 군산연안의 행정자치권확보의 원년으로 삼고,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규제완화를 건의해 군산시민의 역량을 모아 준비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시민들이 도로포장을 하려 해도 국토교통부나 항만청 등 국가부처 또는 공기업 등에 의해 제한을 받는 일은 다반사이고, 심지어는 군산시에게조차도 자신들의 허락 없이 시설물을 설치하고 행사를 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부과’라는 으름장을 놓는다며 나포부터 만경강하구에 이르는 군산의 연안과 새만금이 우리 군산의 살림살이의 자원이 되고 있고, 이를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군산시장과 공직자들이 주체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각 관·과·소별로 민원사항과 추진해야 할 사업발굴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발휘하고 장기적인 자치권확보를 위해 정치권(의회)과 함께 중앙관계부처, 해당 공기업 등에 적극적인 협조 구하기에 함께 노력하기를 권면했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협치를 통해 나포에서 만경강 하구, 새만금 나아가 서해의 고군산을 아우르는 군산관광벨트화구축사업으로 관광군산의 위상을 높이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