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회의원. 대정부 질문 자료사진

김관영 의원은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 사무부총장에 임명됐다.

수석 사무부총장은 사무총장과 함께 당내 재정과 인사를 관장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리로서 과거 김한길 대표 재임시절 비서실장과 대변인 활동 등 주요 당직을 맡은 경력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초선의 김 의원은 당 대변인, 당 대표 비서실장, 조직부총장, 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경험하는 스펙을 쌓게 됐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김관영 의원이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등 이른바 고시 3관왕이라는 흔치 않은 화력한 스펙을 보유한 데다 합리적, 소신있는 의정활동에 힘입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중앙무대에서 군산의 정치적 역량이 커지는 것인 만큼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예결위원에 선임됐으며, 2016년도 군산지역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굵직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