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도의원

최 의원의 조례는 심사위원 평가·온라인 투표가 반영돼 100대 조례에 선정됐으며, 이날 국회 본관에서 PT를 통해 조례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교육위에 따르면, 최 의원의 ‘학교석면 안전관리 조례’는 지난 6월 도내 각급 학교시설 석면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수조례로 선정된 ‘학교석면 안전관리 조례’는 도교육감이 학교석면 안전관리와 석면안전관리기본계획 및 석면안전관리시행계획, 석면점검 및 점검결과 후속조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예방 차원에서 석면건축물에 대한 교육·홍보 사항을 지속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인정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 건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석면안전관리가 필요해 조례를 제정했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해체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며 “우수조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생동감있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도 독려하고 있는 석면 제거를 위해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3억원 보다 7배 증가한 91억원의 예산을 올해 학교석면 해체 관련 예산에 반영하면서 최 의원이 발의한 조례가 교육계 및 학부모 등으로부터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