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는 올 한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 복지향상에 목표를 두고 군산시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과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민생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했으며, 주민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조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의회 스스로의 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24명의 시의원들은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천하는 열린 의정활동, 시정 현안을 면밀하게 점검해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

특히, 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숭고한 가치와 의정활동의 청렴성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할 뿐만 아니라, 시민이 원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의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하는 등 주민 안전과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쳤다.

진희완 의장은 “원칙과 순리가 존중되고 모든 의사결정이 투명하게 이뤄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다양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시민을 위한 정치로 살맛나는 군산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광경

제7대 군산시의회 2015년 의정활동 실적

군산시의회는 올 한해 6번의 임시회와 두 번의 정례회까지 87일간의 의사일정 동안 조례안 142건, 동의안 20건, 승인안 6건, 예산안 5건, 기타 14건 등 총 187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정질문 4건과 5분 자유발언 50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결의)문 13건, 성명서 4건을 처리했으며, 시민들에게 새롭게 적용될 의원발의 조례안 30건을 발의하는 등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202건을 지적, 이 가운데 시정조치요구 58건, 대책마련요구 144건 및 민생위주의 예산을 심의 편성하는 등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했다.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 대변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본격적인 민생챙기기 심혈

1년 동안 50번에 이르는 비교시찰과 현장방문, 간담회를 통해 각종 사업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의회내 민원접견실을 새롭게 단장해 언제든지 의회를 방문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국가2산단폐수종말처리장 행정사무조사, 조례심사특별위원 등을 구성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는 다양해진 시민욕구와 시대변화에 부응하고 상위법 개정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298건에 달하는 군산시 조례를 면밀히 점검해 56건의 조례를 정비했다.

국가2산단폐수종말처리장 민간위탁 관련 폭넓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중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불편사항을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관행 등을 접수 받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등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를 펼쳤다.

경제건설위원회 현장방문 광경

국제교류를 통한 열린 의정구현을 위해 중국의 조장시와 연대시·청도시는 물론 포항시 등 국내외 도시를 방문하여 21세기 동북아 경제중심의 도시 군산시를 홍보하며 지속적인 우호 증진의 계기로 만들었다.

지난 1월 군산과 같은 위도상에 위치한 경북 포항시에서 워크숍을 갖고 자매결연을 통해 동서 화합은 물론 군산과 포항을 잇는 고속도로 조속 추진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중국 조장시를 방문하여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투자를 적극 홍보하고 조장시에 소재한 산둥OCI를 비롯한 한국기업체 근로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김천시의회와 자매결연공동합의서를 교환하고, 의회차원에서 두 도시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의원 상호간의 유대 강화와 자매결연을 통한 소통으로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2016년도 군산시의회 운영방향

군산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의 노력을 발판삼아 내년에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 책임을 다하는 강한 의회, 사랑받고 믿음 주는 희망 의회, 서민생활 책임지는 책임 의회 조성이라는 4대 목표로 24명의 시의원들이 합심해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시정이나 사업은 현장이 중요하므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배려하면서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전개할 방침이다.

현안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충분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결정이 되도록 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나갈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진희완 시의장은 “2015년 한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시의회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으니 시정 불편사항이나 생활민원, 지역현안, 정책제안 등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지역구 의원이나 의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에는 시민 의견을 모으고 더욱 고민하여 군산이 나아갈 방향을 바로 알아서 군산발전과 시민 애로사항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과 더불어 소통과 통합을 지향하는 시대정신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진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30만 군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언제나 정진하는 군산시의회의 모습을 약속드리며,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