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현수막의 평이한 모습을 바라보던 유권자들에게 자세한 공약 내용과 후보자 관련 스토리를 전달함으로써 시선을 끌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친절한 현수막’이란 별칭도 붙여지고 있다.

함운경 후보는 “공약중심 선거운동으로 군산시민들에게 평가 받겠다는 당초 출마의 변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지금의 선거운동 방법이 어떠한 결과로 나올지 궁금하지만, 일단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선거철만 되면 내걸리는 일부 공해와 같은 현수막들과 달리  함운경 후보의 선거사무실 현수막은 신선한 도전이자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