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의장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과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출된 기쁨에 앞서 군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으로서 무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박정희(57)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의 다부진 일성이다.
박 의장은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지방자치를 위해 미력하나마 시민 의견을 최대한 대변할 수 있는 참 심부름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원칙에 입각한 의회상을 의원님들과 함께 바로 세워 지방의회에서도 앞서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박 의장은 제 5,6,7대 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친화력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6대 후반기 여성의원 첫 행정복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의회경력으로 원만하고 포용력 있게 의회를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회복지학 겸임교수로 시민 복지향상과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박정희 의장은 남편 권병훈(59)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