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도의원, 위기의 현대重 군산조선소 구하기

임시회 현안질문, 선주사 접촉 등 대안 제시 눈길

한정근 기자 / 2016-07-25 15:11:25

최인정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군산 3)이 수주 부진으로 경영난에 처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구하기에 나섰다.

최 의원은 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현안질문에서 군산조선소 현안에 관한 대응을 제시하며 송하진 도자시의 확답을 이끌어냈다.

이번 현안질문에서 최 의원은 크게 네 가지의 대안을 제안했다.

먼저 군산 물량인 LPG선 2대를 울산으로 배정한 것과 관련 선주사를 직접 접촉해 다시 군산으로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싱가폴 AET사에서 오는 2017년까지 각각 삼성중공업 4척, 현대중공업 4척의 선박 주문을 지난해 10월했고, 이달말 최종 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전라북도가 선주사 옵션펀드로 참여해 군산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전라북도가 보유한 낡은 관광선을 조기 발주할 것과 현재 대기중인 4천억짜리 민간 SPC와 서남해안권 3천600억짜리를 포함해 약 1조원에 달하는 풍력산업 공급이 있는 만큼 해상풍력과 군산조선소와의 연계가능성을 숙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송지사는 먼저 선주사 접촉에 대해선 선주사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에 나서겠으며, 전북도 선주사 옵션펀드는 연계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관공선 조기발주는 선령 20년 이상돼 대체 건조가 필요한 실정인만큼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들에게 일감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며, 해상풍력 사업은 연계가능 사업 발굴을 부처와 함께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전라북도경제에 미친 대략적인 영향으로는 인건비 1,975억, 군산지역가계소비지출 약 600억, 지역협력업체 거래실적 2,905억, 지방세 총액 360억,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약 2조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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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2016-08-10 17:52:30

오잉? 오잉? 오잉? 오잉?
4가지 제안에 4번의 오잉?
현대중공업이 과연....이제 전북에 구궐 않해도 되는데 구지.....

법대로 2016-08-02 07:13:07

이분이 군산패션협동조합회원들과 아주 가깝다는, 71%의 군산시민이 그렇게 염원하는 일은 뒷전이고, 소수의 특정집단을 옹호했다는 그 도의원인가요?
패션협동조합 최초조합원 9명과 유착관계는 없을까요?
언론에 이정도로 나온일이라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스스로 해명해야하는것 아닌가요.
군산시의 자랑인 전문적으로 시위잘하는 시민단체들은 이런일엔 왜 조용한지 이해가 안가네요. 검찰조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해야하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