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 시의원이 제197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만금 석탄재 반입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새만금개발청이 석탄재 매립을 거론하는 것은 비용절감에 효과적이고 석탄재가 구하기도 쉬운 등 매립사업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과거 석탄재 반입 중 중단된 사태를 알면서도 성과위주의 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겉은 멀쩡할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서 땅 속에 묻혀 있는 석탄재는 땅을 지속적으로 오염시키고, 결국은 단순한 계산의 원가절감이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는 오염방지 사업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석탄을 사용하고 남은 재인 석탄재가 새만금에 매립되면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육상 운송시 하루 왕복하는 육중한 덤프트럭으로 우리 시민의 건강과 도로는 망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상 운송도 마찬가지로 가뜩이나 유연탄 수입으로 뒤덮인 부두가 이제는 석탄재로 뒤 덮어질 것이 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