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지금 이 순간 아직은 국민 앞에 사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가 있다”며“국정 농단과 관련해 모든 일체의 무거운 책임을 겸허히 지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즉시 조기 퇴진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2일과 19일 100만이 넘는 국민이 정의로운 촛불을 들고 청와대 앞과 광화문거리, 전국 곳곳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박근혜대통령과 그 측근 몇 사람에게 농단당한 울분에 몸서리쳤으며, 다가오는 26일 청와대 앞에서 약 150만 명이 운집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근혜 퇴진 국민 총궐기대회가 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이 나라를 수호하는 사명과 국민을 사랑하는 진정한 양심이 살아 있다면 즉각 국민 앞에 대죄를 자인하고 퇴진 프로그램 통로를 제시해 조기 대통령선거를 실시, 이 나라 국운을 바로 잡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것.

또한 야당과 여당은 당리당략을 떠나야 하며 야당은 거국 중립 국무총리를 한시라도 지체 없이 합의 임명해 국정의 중심을 바로 세울 것을 여당인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통렬한 자기반성과 해체내지 탈당을 통해 국민의 뜻을 받드는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