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의원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은 13일 시의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선 당시 전국 최고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전북도민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문 대통령이 전북발전과 새만금 개발을 약속했다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이어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입주 대기업의 성장성 위기 등으로 군산 지역경제가 점점 침체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군산시의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물었다.

또한, 올들어 5월말 현재 1000여명 이상 인구가 감소한데다, 내년 말 롯데아웃렛 입점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장경제 구조조정이 발생하는 등 시장에 미칠 파괴력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는 곧 군산경제의 암담한 블랙홀이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중산층을 무너트리고 서민경제를 악화 시키며 급기야 먹고 살기위하여 군산을 등지고 떠나는 ‘헝그리 탈출 행렬’로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와 우호적이고 창조적인 관계 설정을 통해 군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성공적인 반전의 기회로 만들고, 튼튼한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 역시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정책을 개발하고 공격적 선도적으로 대책을 세워 도전하는 적극적인 시정을 추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