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 의원은 기존 화력발전소 3곳에, 추가로 건설될 예정인 화력발전소 2곳 등 군산에만 화력발전소 5곳이 밀집할 것으로 예정돼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최근 중부발전이 지으려는 바이오발전소는 목재펠릿을 연료로 하는 발전소지만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군산시가 이러한 문제점을 알지 못한 듯 강력 대응하지 않는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지역 주민의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환경영향평가 최종본에서 주원료를 우드펠릿으로 100% 결정되었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당초 계획되었던 SRF(고형폐기물연료)는 서울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악성 폐기물들을 전부 지방으로 보내는 것 또한 서글픈 일이라는 것.

이 의원은 또한 지난 2015년 11월에 개최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회사 관계자와 군산시 관계자가 대부분인 형식적인 주민설명회에 그칠 정도로 은밀히 진행되어 왔다는 것 또한 놀랄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주민의 반대 여론이 높은 사업에 대해 우리 시가 제동을 걸어야 하며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오발전소 건립 사업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