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

채 위원장은 2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6년 총선 이후 장기간 위원장 공석으로 인해 군산지역위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지역위원회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2년 여간 위원장 공백으로 구심점을 잃어온 군산지역위원회 조직 재정비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 재정비를 통해 민주당 만의 조직이 아니라 군산시민과 함께 하는 민주당 지역위를 건설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6월 군산지역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압승할 수 있도록 시민이 인정하고 공감하는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채 위원장은 “무턱대고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주주의에 열망이 있는 후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려는 진정성을 갖춘 후보, 시민 모두가 인정하는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지역위원장으로서 군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중앙당에 전달하고, 군산시 및 전북도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민들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