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시장 후보

진 후보는 30일 시장에 당선 될 경우 공무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후보가 제시한 구체적 실천 방안은 읍·면·동·사업소 등 군산시 소속 모든 공무원들이 대상이며, 객관성을 담보하는 전문 용역업체에 의뢰해 공직 만족도, 조직 편제 및 인력관리의 적절성, 근무실적평가, 인사고과 적절성 및 공정성 여부 등 모든 항목에 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는 것.

또, 인사시스템을 만들기 전 모든 직원에게 관련 설문지를 배포해 각자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토록 하고 설문결과를 인사시스템에 반영하겠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진 후보는 타 자치단체의 인사 모범사례도 비교 분석하고, 인사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전 토론회 및 평가 세미나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희완 후보는 “그 동안 인사문제와 관련해 공직자들이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고 불만들이 쌓여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행 인사제도 문제점을 파악해 모든 공무원이 수긍하고 공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사개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시스템 개혁은 결과적으로 시민복지증진과 시정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나아가 공직 사회의 안정성 도모와 사기앙양에 기여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시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