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 미장동 청사 신축이 한창인 가운데 향후 소룡동 현 청사 부지를 서부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설경민 시의원

이를 위해 “해당 부지 매각이 이뤄지기 전에 군산시가 국가기관과 적절한 협의를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사유지를 매입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우선매입과 교환 등을 하면 부지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룡동 현 청사는 별도의 구내식당동을 비롯해 야외테니스장, 70여대 이상의 주차공간 등을 확보해 노인복지관으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안전진단을 통해 신축사업비 절감도 가능하다”며 “이전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가능한 빨리 기관간의 논의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설 의의원은 지난 2013년 군산시가 추진한 재해위험지구 주민이주 철거사업지역인 소룡동 1019-6번지 일원에 ‘바닷가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해 새로운 형태의 먹거리 관광상품을 만들자고 제안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