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군산지역은 10개 조합 총 2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산시선관위 주관으로 군산지역 7개 지역농협을 비롯해 군산원협, 군산수협, 군산산림조합 등 모두 10곳에서 치러지며, 군산익산축협 조합장선거는 익산시선관위가 관련 업무를 주관한다.
후보 등록 결과 ▲ 서군산농협은 김기수 현 조합장▲ 군산원협은 고계곤 전 전무가 단독후보 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 동군산농협은 채성석·채수항·조시오·김철호·박영근(기호순) 5명의 후보가 등록해 5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야농협과 회현농협은 각각 4명이 등록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산농협·대야농협·동군산농협·옥구농협·군산수협은 현 조합장의 아성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군산농협은 최태웅·박형기·강춘문 후보▲ 대야농협은 김병학·민윤기·이래범·고건영 후보▲ 옥구농협은 고석중·김용집·전봉구 후보▲ 군산시수협은 최광돈·김종남·김광철 후보가 등록했다.
▲ 옥산농협은 현 박규석 조합장과 최희오 (현)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이▲ 군산산림조합은 산림조합에 근무한 김성현 후보와 고석빈 현 조합장이 진검 승부를 펼치며▲ 회현농협은 현직 조합장 없이 치러지는 가운데 최방열·오병선·강경식·김기동 4명의 신인 후보가 조합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외에 군산 관내는 아니지만 ▲ 익산군산축협은 이근수·심재집·서충근 3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게 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선거 하루 전인 3월 1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공보와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과, 전화와 문자, 위탁단체가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게시판 및 대화방, 전자우편 등으로만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돈보다는 신망이 있는 사람, 불법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사람, 사심 없이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자가 조합장으로 선출되길 기대한다”며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는 철저히 단속하여,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로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농협 최태웅, 박형기, 강춘문 후보(왼쪽부터).
대야농협 김병학, 민윤기, 이래범, 고건영 후보(왼쪽부터).
동군산농협 채성석, 채수항, 조시오, 김철호, 박영근 후보(왼쪽부터)
옥구농협 고석중, 김용집, 전봉구 후보(왼쪽부터)
회현농협 최방열, 강경식, 오병선, 김기동 후보(왼쪽부터).
군산시수협 최광돈, 김종남, 김광철 후보(왼쪽부터).
옥산농협 최희오, 박규석 후보(왼쪽부터), 군산산림조합 김성현, 고석빈 후보(왼쪽부터)
서군산농협 김기수 후보(왼쪽), 군산원협 고계곤 후보.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