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의원은 군산예총 산하 무용, 국악, 음악협회 등 9개 전문예술인협회와 군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금강문화예술원, 교육극연구소 마중 등 수많은 문화예술단체들이 활동 중이며, 호원대학교에는 실용음악과 및 K-pop학과, 공연 미디어학과 등이 있어 군산지역 문화예술진흥의 동력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소리 없이 기여하고 있는 이 많은 소규모 예술단체의 문화공연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100인 이하의 소극장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군산예술의전당은 소규모 예술단체가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소규모 예술단체의 증가하는 공간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추가적인 예술창작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 의원은 이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군산이 문화예술도시로 크게 성장하도록 함으로써 군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군산시민문화회관 이용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