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5선의원으로 한국 야당사의 입지전적인 인물인 현곡 양일동 선생을 추모하는 39주기 추도식이 1일 서울 수유리 선열묘역 현곡선생 묘소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도식은 현곡양일동선생기념사업회 양재길 사무총장의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와 전대열 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 4.19혁명공로자회 유인학 회장 및 박경수 서울 강북구청장 등의 추도사, 헌화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현곡 양일동 선생은 1954년 제3대 민의원에 당선되어 1979년 제10대 국회의원 당선에 이르기까지 5선의원을 지냈으며 두 번의 '정치정화법'에 묶여 정치활동을 정지 당하는 등 한국 야당사의 큰 족적을 남겼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