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8번 김관영 후보

 지난 8년간 군산시민들의 넘치는 성원과 지지속에 최선을 다해 군산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임기 전 6,000억원대였던 군산시 국가예산을 5년 연속 1조원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을 만들어 군산으로 이전시켰고, 새만금 내부개발을 전담할 새만금 개발공사도 만들었습니다.

새만금에 국내 산업단지로는 처음으로 임대료를 외국 투자기업과 동일하게 인하시키는 법안도 대표발의해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2018년 이후 군산의 기둥과도 같았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폐쇄로 인해 군산경제가 급격하게 기우는 상황에서 군산을 산업 및 고용위기 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게 노력했고, 이후 군산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 지원을 끌어오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새만금에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만들고, 중고차수출복합단지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안정적으로 완성되고,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일대혁신이 될 새만금 복합리조트 건립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런 그간의 노력들이 성과를 낼 수 있게 다시한번 군산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기획하고 설계도를 만든 사람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 이번 총선에서 확인한 군산지역 민심

 군산경제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군산시민들의 걱정을 보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까지 발발해 가뜩이나 힘든 상황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산 시민들은 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기간에 만난 군산 시민 여러분들의 눈빛 속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한결 같이 군산경제를 회복시킬 경험 많고, 힘 있는 국회의원, 3선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당 소속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당장 국회에서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는 사람이 군산에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말씀 가슴에 담고 군산발전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위기의 군산경제 진단 및 해법은

 군산경제 위기는 대들보와 같았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가동중단 및 폐쇄되면서 본격화 됐습니다.

한국지엠의 어려움은 한 두 해만의 문제가 아니었고, 지속적으로 군산경제를 위협해왔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뚜렷한 신성장 산업을 찾지 못했던 것도 이유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돌파구가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지엠공장은 전기차 공장으로 거듭나고 있고, 새만금에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될 계획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만금 장기임대용지에 기업들이 하나씩 들어온다면, 군산경제 분명 회복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새만금복합리조트까지 건립이 가시화된다면, 분명 군산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후보가 생각하는 군산발전 전략은

 이번 총선공약으로 군산 발전의 5대 비전을 내놨습니다.

구체적으로 △도약하는 경제도시, △찾고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도시, △살맛나는 도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새만금 등입니다.

전북의 핵심 경제도시로서 군산의 위상을 되찾고, 역사가 있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군산을 관광도시로 만들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스마트한 도시, 군산시민들의 생활여건을 수도권의 여타 도시 못지않게 만들 것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의 땅 새만금 내부 개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핵심 공약 5가지

 군산경제 회복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산업의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중고차수출복합단지의 안정적인 추진으로 군산 자동차산업을 되살리겠습니다.

흉물스럽게 남은 폐철도 부지는 철거, 개발, 시민공원화 하여 머물고 싶은 우리의 군산으로 만들 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새로운 일자리와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문해센터’를 설립하겟습니다.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도시재생사업의 추가 추진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군산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도시디자이너를 양성 하겠습니다.

새만금의 미래, 군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새만금 복합리조트’의 추진과 설립은 군산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사랑하는 군산 시민 여러분, 전쟁터에서 위기의 순간, 사령관은 바뀌지 않습니다.

바뀌어선 안됩니다. 위기의 군산, 군산의 경제 위기에 베테랑인 제가 ‘행동하는 경제’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습니다.

▲ 공교롭게도 김관영, 신영대 후보 모두 복합리조트 조성을 공약했는데, 상대 후보 공약과 다른점이 있다면

상대 후보님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겠다는 말씀을 봤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구체적 계획 유무입니다. 내국인 카지노 유무를 떠나 신 후보의 복합리조트를 유치하겠다는 것은 말 외에 실체가 없습니다.

반면 제가 오랜 기간 계획했던 새만금 복합리조트는 투자 규모, 고용인원 조건, 출입제한 사항, 국부유출 방지방안, 또 ‘강원도와 강원랜드’ 와의 상생방향 등 매우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런 것들을 놓고 실제 복합리조트 사업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이것이 신영대 후보와의 다른점 이고 차별화된 것입니다.

계획적이고 구체적이며 추진의 이유, 목적, 성공가능성, 대안을 제시한 공약과 자극적이고 소실만을 추구하는 환심성 공약이 가장 큰 차이 점입니다.

▲ 무소속 후보로서 정당후보와의 선거전이 쉽지 않을 거라는 시각도 있는데...

 선거전에 정당으로부터 받는 지원이 없다는 것이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만, 선거는 결국 ‘인물’이 기본이고, 얼마나 많은 경험과 준비가 돼 있는지가 선거전의 핵심입니다.
 
이미 두 번의 승리하는 총선거를 해봤던 만큼 정당 소속 여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힘있는 여당의원 배출론’과 ‘경륜있는 3선의원 배출론’이 맞서고 있는데, 후보의 견해는?

어느 당 소속 의원이 있다고 해서 군산의 어려움이 한 번에 해결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지금껏 준비돼오고, 실행해오던 일을 초선 의원이 감히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8년의 의정활동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군산 경제위기 극복의 즉시 전력감입니다.

지속가능한 대안과 해결, 정책으로 위기에 처한 군산을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그리고 우려 하신 여당의 큰 힘은 당선 후 저의 걸음으로 더 크게 가져오겠습니다.

▲군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정당이 군산 발전을 위한 인물을 선택하는데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전부가 돼서는 안됩니다.

실력 있는 인물이라야 정당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록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당선된다면 민주당으로 복당해, 집권 여당 3선 의원으로 군산을 더욱 크게 만들겠습니다.

군산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 본 인터뷰는 4.15 총선 후보등록 이전에 사전 배포한 질문 및 답변에 의해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