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우민, 김중신, 조경수, 김경식, 서동수 의원.

운영위원장은 4선 김우민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은 재선 김중신·조경수, 초선 김경식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은 재선 서동수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군산지역위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지역위 사무실에서 소속 시의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단독후보인 운영위원장과 경제건설위원장은 추대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명이 등록한 행정복지위원장은 사전 조율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중신, 조경수, 김경식 3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르게 돼 의원들의 표심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행정복지위원장 경선은 그 결과에 따라 후반기 시의원들의 정치적 역학구도 등을 예상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여 민주당 지역위 및 의회 안팎의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군산지역위는 지난 7일 단독후보로 등록한 4선의 정길수 의원을 시의장 후보로, 3선의 김영일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추대하면서 상임위원장 경선 여부를 놓고 여러 시각이 대두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