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4년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다양한 이주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중신 시의원(사 선거구)은 13일 제23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은 11개 시군이 모두 지방소멸 위기 지역일 뿐 아니라 군산과 익산시 역시 지역경제 침체로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의 경우 2019년 인구감소 요인을 살펴보면 ▲직업이 48.3%로 가장 많았고, ▲주택 28.2%. 교육 23.5%, 그 외 다양한 요인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 54가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계속 감소한 것으로 좀 더 구체적인 정책개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입하는 사람들에게 전입축하금, 이사비용, 신혼부부 및 청년들에게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제도, 임산부에게 아이맘카드 발행 등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입찰할 때 군산시의 주소를 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연구해야 한다”라며, “군산시는 모든 제도와 정책들을 총동원해 인구감소를 막고 많은 사람들이 군산에 이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가해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