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대변인

김진애 의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사유로 지난 8일 의원직 사직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으며, 이날 국회 본회의 처리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순번 4번인 김의겸 전 대변인의 국회 입성이 이뤄지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로부터 김진애 의원 사직을 통보받은후 10일 이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명부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한다.

김의겸 전 대변인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군산출마를 선언했으나 청와대 대변인 재직당시 사들인 흑석동 건물 투기의혹이 불거지면서 악회된 여론을 극복하지 못한 채 불출마 선언 했다.

이로써 군산지역은 신영대·김의겸 2명의 국회의석을 갖게 돼 중앙정치권 등에서 지역 위상 강화는 물론 국가예산 확보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정치권에서는 김 전 대변인의 국회 입성이 앞으로 군산지역 정치권에도 미묘한 변화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