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서 “지난달 24일 새만금위원회가 새만금 사업 1단계 사업 마무리를 알렸지만, 사업 종료한 지금 뚜렷한 성과가 있었는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조속한 사업추진을 외쳤지만, 새만금은 여전히 바다가 출렁이고 있고, 허허벌판을 바라는 전북도민들의 애끓는 시간만 반복됐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민들은 문재인 정부에서만은 다르길 기대하고 있고,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라는 약속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로 새만금 국제공항의 불씨를 살린 전북입장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공항추진 계획은 기다리다가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정세균 총리가 말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의 속도감 있는 추진약속에 백번 공감하면서 현 정부내에 새만금 국제공항이 반드시 착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제379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어지면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등에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