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구 시의원

김 의원은 “결산검사 결과 국도비 보조금사업 반납액이 2018년 49억 1600만 원, 2019년 51억 8200만 원, 2020년 103억 4900만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국도비 관리의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금관리 활성화 방안과 예비비 사용에 대한 신중한 집행 및 목적 예비비 편성을 요구했으며, 성인지 관련 예산을 제대로 책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020년도 일반회계 20건에 6억 6315만 원, 특별회계 1건 240만 원의 예산을 전용했다”며 “문화예술과의 경우 최호장군 추모제에서 절약한 220만 원을 민간경상사업 보조금으로 전용 증액지원 했으며, 공공운영비를 민간사업보조로 전용하여 집기지원, 사무관리비를 행사지원금으로 전용하여 선진지 견학은 물론 자산취득비로 전용하는 등 편법 운영해 예산편성의 사전 절차를 무시하고 의회 고유의 예산 심의 의결권을 훼손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군산시 명시이월이 총 1367억 9892만 원에 달한다”며 “사전 의회승인 없이 각 부서에서 이월해 집행했다”며 “각 부서는 의회에 명시이월 사유를 명백히 밝히고 결산 추경에 올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지난 제236회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관계부서나 의회에 용역보고회 없이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하고, 사무국장 채용 문제 등을 지적했으나 아직까지 답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상권활성화사업 역시 성과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