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재가동·군산전북대병원 해결 노력 촉구

김종식 도의원 행정부지사 정책질의서 강조

한정근 기자 / 2021-09-08 17:40:00

김종식 도의원(군산2)이 군산시 주요 현안에 대해 전북도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7일 김 도의원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북도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 중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한 정책질의에서 군산과 전북발전을 위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군산 전북대병원이 안정적 설립될 것을 촉구했다.

김종식 의원은 “전북 내 지역 발전이 곧 전북발전으로 이어진다”며 “군산의 현안 사업 중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행정부지사님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산전북대학병원의 경우 수년 전부터 논의됐던 사업이었지만, 이제야 진행에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며 “그런데도 재정적 어려움과 행정 절차의 미흡함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생명과 직결되는 병원 설립에 재정적 어려움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북도가 정부와 각 관계기관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군산전북대학병원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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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2021-09-09 17:08:52

이낙연이도 현대조선소 해결 못하고 국회의원직을 내던지는 판에 촉구만 혀서 누가 눈하나 깜짝헐까 조선소와 전북대군산병원은 물건너 간나비.

반대만 하지말고 2021-09-09 05:56:25

공든 탑 \'새만금데이터센터\' 대선공약 선점 다급
전북 새만금 송전계통 차질 등 사업 지지부진 의지부족 속 전북도 “포함 검토 안해” 안일 대응

2021년 09월 08일 (수) l 김성순 기자l wwjkss@

전북도가 새만금을 동북아 빅데이터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주도권을 전남에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전남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 센터 건립의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대선 공약화를 추진하자는 여론 조성에 나서고 있는 반면 전북은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의 2개축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전북도는 빅데이터 육성을 위해 새만금 데이터센터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SK 컨소시엄과 새만금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또 SK 투자를 계기로 추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집적단지 조성과 지능형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인큐베이팅센터와 데이터센터 전용제품 생산단지 조성 등 데이터센터 연관 클러스터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동북아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허브 역할과 일자리 2만개 창출 및 8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전북도가 새만금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얼마나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가 2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고 디지털 경제로 전환이 가속화되며 그 전환 속도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디지털 뉴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