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강임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북 성장엔진의 중심은 군산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 경제 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이 환황해권 경제에 어떻게 진입해 들어갈 것인가가 21세기 전북 및 중부내륙권 발전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군산이 전북의 성장엔진 역할을 해야 하며 향후 전북의 중심은 군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대 전환기에 농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산업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전북정체의 원인이었으며 전북 정치권이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주도적으로 대응하거나 이끌어내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새만금이 군산에 새로운 기회로 찾아오고 있고 지역민과 중앙정부의 새만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군산경제를 살려야한다며 매년 일자리 1천개 이상 창출과 군산경제 살리기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별로는 ▲ 군산을 동아시아 물류중심도시 조성 ▲ 새만금을 세계최고 수준 플라워 밸리(Flower Valley) 조성 ▲ 아시아 최대 규모 수산물 어시장 조성 ▲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처우개선 및 정규직 전환시 장려금 지원 추진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