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군산시를 시작으로 ‘소통하는 도지사’를 표방하며, 도내 14개 시군 경청 투어를 시작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발전을 위한 군산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군산발전 비전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산발전 공약으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적극 추진으로 조선업 회생 ▲고군산군도 트램사업 적극 지원 ▲군산 버스터미널 현대화 적극 지원 ▲공항, 항만, 철도 컨벤션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만금 개발 신속 완성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과 해상풍력 기반시설 확충 ▲세계적 수준의 모빌리티 실증단지와 미래차 산업벨트 구축 ▲금란도 개발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산 출신 도지사 후보로서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과 도민들의 민심이 크기에 뒤늦게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정치적 고향인 군산 외 지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만큼 군산시민들이 많은 홍보와 성원을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