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안길 시의원

군산시의회 가선거구(옥구, 옥산, 회현, 옥도, 옥서) 소속인 한 의원은 6일 군산미래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4년동안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으나 현실적인 한계를 많이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초선 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원의 본분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활동에 주저 하지 않았다”며 “지난 4년간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도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며 “이제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밀알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한안길 의원은 4년 여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상황에서도 군산시 행정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왔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한 의원의 불출마로 군산시의회 가 선거구는 3명의 현역 의원 중 2명이 출마하게 되며, 6일 현재 7선에 도전하는 김경구 의원과 3선에 도전하는 서동수 시의원을 비롯해 4년전 150표 차로 석패한 후 꾸준히 주민들과 소통해온 전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기업유치특별위원장 등 민주당 예비후보 3명이 민심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