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회의원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지역 영유아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라는 이원화된 보육기관 때문에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부모들도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육아정책연구소의 2020년 영유아 1인당 양육비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연평균 700만원으로 나타났다”며 “교육보육비는 양육비용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아침저녁 급식비, 특성화비 등을 전북도가 지원해 실제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창출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우수인증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 기업에게는 3개월의 기업 부담금을 지원하겠다”며 “대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유도해 ‘혁신경제의 일자리, 성공의 사다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청 산하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청년고용 의무비율을 3%에서 5%로 단계적 상향하고, 공정한 채용원칙을 엄격히 지켜 ‘아빠 찬스, 엄마 찬스’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