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4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시의원 나 선거구가 김용권 무소속 후보의 등록무효 결정으로 무투표 지역구로 확정됐다.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 김용권 후보 공직선거법상 등록위반 여부에 대한 회의를 개최한 결과 최종 등록무효 결정을 내렸다.

김용권 후보는 현행 공직선거법상 정당의 당원은 후보자 등록기간 중 당적을 이탈, 변경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으나 12일 민주당을 탈당한 후 13일 무소속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나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인 서은식, 윤요섭, 설경민 3명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로써 군산지역 무투표 지역구는 도의원 1·2·3선거구 3명을 비롯해 시의원 가(2명), 나(3명), 마(2명), 사(3명), 아(2명)선거구 등 총 15명이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