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은성수 위원장(왼쪽)과 김현숙 부위원장

김 도지사 당선자는 “첫 일정을 민생현장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에도 민생 경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전북 경제 회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또한 지역 경제 회생에 초점을 맞춰, 인수위원장에 은성수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에 김현숙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은성수(61) 위원장은 행정고시(제27회)를 합격하고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김현숙(62) 부위원장은 전 새만금개발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두 명 모두 군산 출신이다.

분과는 기획조정분과, 경제산업분과, 행정자치분과, 환경복지여성분과, 문화건설안전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기획조정분과장은 신효균(67)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 석좌교수, 간사위원은 안병일(53) 공공정책전략연구소 본부장이 위원으로는 이미영(62) 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이자 전주대 교육대학원 강사가 선임됐다.

김현숙 부위원장이 분과장을 겸하게 된 경제산업분과는 간사위원 홍호성(50) 변호사이자 공인회계사, 위원에 오성현(40) 내일산업 대표이사이자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상임대표와 박예나(30) (주)육육걸즈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또한 행정자치분과는 황태규(59) 우석대 관광학과 교수가 분과장을 정호윤(53) 도의원이 간사위원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윤영숙(51) 공인회계사이자 도의원 당선자, 전영옥(46) 군산대 행정학과 교수가 있다.

환경복지여성분과에는 분과장으로 전정희(62)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이 선임되었다. 간사 위원에는 김현수(53)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위원으로는 박진희(54) 우석대 간호학과 교수와 서영미(38) 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이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건설안전분과 분과장은 한동숭(61) 전주대 게임콘텐츠학과 교수이자 전주대 문화산업연구소장이 간사위원에는 송제호(54) 원광대 스포츠학부 교수이자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이사가 선임됐으며 위원으로는 황지욱(57)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와 장영훈(55) 전북대 객원교수이자 전북 마이스발전협의회장이 맡았다.

이처럼 인수위원 대부분 대학교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경제인, 정치인 등이 포진됐다.

한편, 인수위 사무실은 전주 덕지구에 위치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