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봉 시의원

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5일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의회사무국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직원들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 4일 제9대 개원식 행사가 주역주민들을 참여시킨 가운데 허례허식에 치우쳐 진행됐다”며 집행부 공무원보다 몇 배 더 스마트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해야 할 의사국 직원들의 보신주의를 질타했다.

한 의원은 “의사국 지원은 현실에 안주하고 요행으로 승진하는 자리가 아닌 만큼, 본인들이 깊이 생각하고 업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집행부로 전출신청 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원은 의원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할 때 빛이 난다”며 “의회가 먼저 변하고, 모범이 되어야 하며, 변화의 선봉에 서는 데 의사국 직원들이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