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여성 권익향상 및 바람직한 성 평등 정책 발굴을 위해 여성 지방의원과 사무관급 이상 여성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선이 모아진다.

군산시의회 의장단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시도의회 여성의원과 군산시 여성 사무관 등을 대상으로 11일 낮 12시 에이본호텔 내 월명일식에서 열린다.  

간담회에는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등 의장단을 비롯해 박정희 전북도의원, 군산시의회 송미숙·김영자·김영란·윤세자·윤신애·이연화 의원, 군산시 황은미 열린민원과장 등 20명의 여성 사무관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군산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 바람직한 성평등 문화 정착 등을 소재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현실적인 여성정책 추진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및 역량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 속에서 군산시의회가 여성 지방의원과 군산시 여성 고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여성 권익향상을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