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달 연이은 폭설로 인해 군산은 도로 곳곳이 주차장으로 전락했고, 교통대란이 발생해 이동시간 지체, 시내버스 지연 운행, 교통사고, 자영업자의 아우성 등 시민 민원이 속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속에서도 정작 군산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24시간 현장 중심 제설 대비체계를 구축한다고 홍보까지 했었는데 이는 자화자찬이었다”라며, “실제 시민들이 체감한 제설작업은 제로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러한 시민 불편에도 불구하고 무슨 대비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라며, “예전 군산은 도로보수원인 24시간 직접 제설장비 및 굴삭기, 로더를 운영해 눈이 올 때면 그때그때 제설작업이 이뤄져 그 어느 도시보다 제설이 잘 된 도시였다고 자부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로보수원을 여름철 장마대비, 겨울철 제설작업 현장에 즉시 대응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며, “시민들의 생활민원에 신속한 대응 및 해결을 위해 도로 보수 전문 인력으로 민원전담 대응팀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