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경암동 504-2번지 일원에 2019년부터 국·도비 보조금 등 총 110억원을 투자하여 공동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서 4월 중 건축공사 준공 및 기자재 확보 등을 거쳐 오는 5월 개장 예정이다. 

경건위원들은 현장에서 대형 유통회사의 대리점과 최근 외부 자본에 기반 한 대형 식자재마트 개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내 슈퍼마켓, 마트 등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동구매를 통한 낮아진 구매가격으로 소매점들의 적정 유통마진 반영 및 판매가격 인하가 중요하다며 소매가격 상한제 미이행 등에 대한 페널티 등 대책강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합원인 소매점의 가격경쟁력 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가 센터를 통한 공동구매 활성화와 센터 자체의 영업실적 호조로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어야 센터의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이며, 센터 개장에 대비하여 군산시와 참여단체 간 상생협력 등에 더욱 적극적인 협의를 주문했다.

이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찾은 위원들은 5년만에 재가동이 이뤄진 만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산조선소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산조선소 인력 채용 시 군산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함은 물론 지역인재 양성 및 숙련 인력이 다수 확보될 수 있도록 관내 대학 및 교육 훈련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군산에서 물류비 등을 지원해주는 만큼 운송이나 기자재 구입에 있어서도 지역업체를 되도록 선정하고 기준에 미달되어 지역 업체를 이용할 수 없다면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업체에 안내하는 등 관내 업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나종대 위원장은 “시나 시의회는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최대 현안 목표를 위해 합심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선제적인 대안 제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