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행복위는 제254회 임시회 회기 중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행복위원들은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행복위 위원들은 “서군산복합체육센터는 서군산지역 시민 체육활동 증진에 큰 기여를 할 뿐 아니라 부족한 시민의 공공체육시설의 확충을 통해 시민건강에 기여할 것”이라며,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시설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체육시설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방문한 위원들은 기념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기념관 주변의 조형물 및 충혼탑 등 시설을 둘러보았다.

위원들은 “우리 군산은 한강 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발원지로 3.5만세 운동이라는 군산만의 특색있는 콘텐츠가 있음에도, 그동안 활용에 소극적이었다”라며, “향후 군산만의 특색있는 3.5만세 운동 콘텐츠를 홍보하고 활용해 시민과 군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군산청소년수련관에 찾은 위원들은 낙후된 시설의 상태를 점검한 후, 누수와 방수공사 등 기능보강사업 사업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그간 전반적인 시설관리의 부족함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향후 추진 예정인 기능보강 사업계획의 추진 방향 및 누수 문제 해결 가능성 등에 대해 질의했고, 향후 기능사업 추진 후 수련관의 많은 이용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본래 시설 취지에 맞춘 프로그램 계획할 것을 주문했다.

박광일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 위원회가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였다”며, “향후 우리 시가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우리 위원회가 직접 소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