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2023년 12월 아동 인구(0~8세) 1만 1,311명 중 49명이 예산이 없어 아동수당 490만원을 지급하지 못하는 행정 공백이 발생하고 말았다”며, “뒤늦게 시는 해당 보호자들에게 예산이 없어 지급할 수 없으니 1월분에 소급해 지급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예산에 대한 불신과 시민들의 불편 초래는 물론 공공서비스의 질을 추락시킨 행정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구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책과 사업비를 쏟아내는 반면 490만원이란 예산이 없어 지급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더욱이 2023년도 아동수당 지급 아동수는 월 평균 1만 1,937명으로 예상 기준보다 월 505명 적게 지급됐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의원은 “인구증가를 위해 예산을 증액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우리 시민들에게 온전한 사회보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